동철상회

$1,546.00 판매 구하다
년도 2022년
장르 -
중간 장지에 채색
화포/액자 아니요
크기 너비 80.3 x 높이 80.3cm

상점 시리즈

2021년부터 그리고 있는 구식 상점 작업은 빠르게 현대화되는 사회에서 아직까지는 자리하고 있지만 점점 찾아보기 힘든 것, 잊혀지는 것들을 주제로 한다.

상가에 무수히 붙어있던 간판들은 어느 순간 깔끔하고 획일화된 모습으로 변화하게 되었고, 가끔씩은 오래된 간판들만의 개성이 그립기도 했다. 그래서 길을 거닐다 마주치는 독특한 옛날 간판을 달고 있는 가게들의 모습을 큰 각색없이 그대로 그려냈다.

단순히 오래된 가게들을 보존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사람들의 개성이 담긴 가게와 간판 글귀의 다양성과 심미성을 사람들에게 일깨워주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물론 어렸을 때 지나다니면서 보았던 풍경들에 대한 막연한 안타까움과 그리움도 함께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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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프로필

추 연 아

 

 

 

자극적이지 않은 일상의 풍경, 과거에 존재했지만 점차 사라져가는 것들을 차분하게 그리는 것을 추구합니다.

우리 삶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작업을 주로 합니다.

작품을 통해 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는 내가 그리는 대상 자체에 집중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새롭고 트렌디한 것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오래되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여겨지는 것들에도 그것만의 분위기와 아름다움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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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채화 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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